합정 메세나폴리스 맛집 델리커리 피자 샐러드

합정 메세나폴리스 맛집
델리커리
피자
샐러드

 

 

 

 

 

 

계획 없이 저녁을 먹으러 갔다.

가까운 메세나폴리스 먹자 길에 가서

가장 먹고 싶은 것으로 결정하기로 했는데

다 둘러봐도 사실 먹고 싶은 것이 없었다.

한눈에 꽂히거나 딱 이거다!! 하는 게 없어서

다시 한 바퀴를 돌면서

발견한 델리커리.

 

밖에서 안을 보니

우선 매장이 깔끔하고 넓~고 

환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밖에 걸린 메뉴판을 보고 

대충 이거 이거 먹자 하고 들어갔다.

 

 

 

 

 

들어가니 테이블에 식도구는 깔끔하게 세팅이 되어 있었다.

메뉴판을 기다렸는데

메뉴판은 따로 없고 테이블 끝에 붙어있는

큐알코드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 된다고 해서

큐알을 찍고 들어가 메뉴를 주문했다.

 

우리가 오늘 사용할 법카의 기준이 있으니

거기에 맞춰서 주문을 했다.

 

 

위에 세 가지를 주문했는데

사진보다 훨씬 푸짐하게 나온다.

델리커리를 처음 와 봤는데

생각보다 먹을 수 있는 종류가 다양했다.

카레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조금 있으니 음식이 나오는데

엄청 빨리 나와서 좋았다.

나도 한국사람 뭐든 빨리빨리가 좋다.

 

 

주문한 메뉴 중 처음으로 나온 

리코타 난 샐러드  10900원

 

이 샐러드를 선택한 이유는 난 때문.

카레를 먹고 난을 따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 샐러드에 난이 추가로 포함되 있어서 주저 없이 선택했다.

가격도 이 정도면 인정!

 

 

 

 

샐러드 사진 한 장 찍고 있으니 

바로 뒤따라서 나온 

함바그카레 12900원

추가로 주문한 계란 프라이 반숙 1개 1000원

계란프라이는 한 개는 함바그카레에 

기본으로 들어있는데 하나씩 나눠 먹으려고 추가로 주문했다.

 

각 메뉴마다 추가 주문이 가능한 재료들이 엄청 많았다.

취향대로 추가하면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음식 두 가지가 나왔는데 엄청 푸짐하고 

또 맛있어 보이는 게 좋았다.

 

음식을 만드는 나는 음식은 우선 보기에

푸짐해야 식욕도 상승한다는 생각이다.

눈으로 먼저 먹는 게 맞는 말이다.

 

후레시한 샐러드와 뜨겁게 구운 난과

갓 튀긴 감자후라이드와 맛있어 보이는

반숙 달걀.

 

 

 

 

 

 

음식을 보면서 감탄하고 있는데

필라도우처럼 길게 만든 화이트 고르곤피자가 나왔다.

시럽도 같이 나왔는데 제치고 

피자만 찍힘.

 

둘이 먹기에 충분하고 남을 정도의 사이즈다.

 

화이트고르곤피자 12900원

 

먹느라고 바빠서 피자가 쭉~~~~ 늘어나는 사진을 못 찍어서 

보여 줄 수 없어 아쉽다.

다음에 또 갈 건데 그때는 꼭 찍어야지.

 

그리고 법카의 기준에 맞춰 남은 돈으로

콜라 한 캔 2500원

 

 

 

줌마 둘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어버렸다.

남긴 게 없으면 아주 잘 먹었다는 증거겠지?

 

별 기대를 하고 간 것이 아니었고

델리커리를 가야지 하고 간 것도 아니었다.

배도 별로 고프지 않았고 

늘 똑같은 비슷한 것을 먹고 싶지도 않았다.

 

한식도 중식도 곱창도 칼국수도 시래기도 초밥도 쌀국수도 아닌

델리커리에서 카레도 맛있었지만

피자와 푸짐한 샐러드로 즐거운 저녁을 먹고

행복해서 룰루랄라 걸어서 집으로 왔다.

 

진짜 잘 먹었다는 생각 ^^

 

 

메뉴 리부하면 뭔가 서비스를 주신다고

테이블 옆에 쓰여 있었는데 

다음에 가면 주실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