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란 무엇인가? 알츠하이머는? 치매안심센터 아시나요?

 

1.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뇌 기능의 저하로 이전에 비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된 상태를 말한다. 주요 증상에는 기억 상실, 판단력 감퇴 언어 장애 등이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인이 관련돼 있을 수 있다.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며 가족과 환자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인지기능이란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파악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능력을 

가리키는 것으로 각 인지기능은 특정 뇌 부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진: Unsplash 의 Robina Weermeijer

 

2.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의 형태로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뇌 조직 손상과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신경계 질환이다. 이 병은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 되었다. 주요 특징은 기억 손실 사고능력 저하, 일상 활동에 대한 어려움이며 

진행하면 언어 능력, 판단력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뇌세포 간 연결의 

손상과 침착된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이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신경세포 소실로 인해 뇌위축 소견으로

본다.

 

 

※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차이점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한 형태로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의 집합이다. 즉 모든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이지만 모든 치매가 알츠하이머병은 아닌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 중 하나이며 다양한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도 있다. 치매는 70가지 이상의 다양한 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 치매는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가?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발생하며 특히 노화 인구 증가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에서 치매 유병율은 약 8% 정도이다. 치매 유병율은 연령 증가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본다.

정확한 통계는 국가 및 지역에 따라 다르며 연구 및 의료 현장에서는 연구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치매 환자는 어떤 증상을 보이는가?

치매 환자의 증상은 다양하며 질병의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주요 증상에는

• 기억 손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상실이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등의 증상
• 사고능력 저하: 추상적인 사고, 계획 수립, 의사소통 등의 능력 감소
• 언어 장애: 말을 하기 어렵거나 단어를 적절하게 사용하는데 어려움
• 공간 및 시간 인식 손상: 자신의 위치나 장소 현재 시간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음
• 판단력 감퇴: 상황을 올바르게 판단하거나 적절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 감소할 수 있음
• 사회적 및 직업적 기능 저하: 사회적 활동이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성격 변화: 환자의 성격이 변하거나 감정 제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이러한 증상은 진행에 따라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환자와 가족에게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 치매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치매 진단은 전문가인 신경과 의사 또는 치매 전문가에 의해 진단된다.

• 의료진단 및 환자 기록 확인: 환자의 의료기록을 검토하고 증상의 시작과 진행에 대한 정보는 보호자의 의견이 중요하고 이 외에 의사는 신체 및 정신 상태와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을 평가한다
• 인지 평가: 환자의 기억, 사고 능력, 언어 기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표준화된 신경인지 평가 도구가 사용된다
• 혈액 검사 및 뇌영상 검사: 치매의 여러 신체 질환을 파악하기 위해 혈액검사, 뇌 영상검사, 간, 당뇨, 갑상선, 심전도, 소변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한다
• 신경심리검사: 문답을 통해 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파악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여러 인지 기능 영역을 세밀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 진단 후 치료 방법은?

치매는 현재로서 완치되지 않는 질병이지만 증상의 관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치료 및 관리 방법이 있다. 

• 약물 치료: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치매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약물이 사용될 수 있다. 
• 행동 치료: 치매 환자의 특정 행동에 대한 접근법을 개발하고 이에 따라서 관리한다
• 인지 훈련 및 물리 치료: 인지 훈련 및 물리치료를 통해 환자의 기능적 능력을 최대한 유지 훈련
• 환경 개선: 환자의 주거 환경을 조정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보조기기를 도입
• 가족 교육 및 지원

이 외에 특정 질병에 의해서 치매가 발병했다면 그 원인을 치료하여 치매를 치료할 수도 있다.

 

 

※ 치매도 예방할 수 있나?

모든 뎡우에 예방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유전적인 요소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 과일, 채소, 곡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포함한 식사를 하고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기
• 적당한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해서 뇌 건강을 촉진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감소하기
• 게임, 독서, 학습 등 뇌를 활발하게 하는 지적 활동하기
•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사회적 유대관계로 정신적 건강을 증진
•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뇌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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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매안심센터를 아시나요?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사회에서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일상적인 삶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치매로 인한 부담을 경감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고 지역마다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https://www.nid.or.kr/main/main.aspx

중앙치매센터